• 최종편집 2022-09-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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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참석자 간 거리가 1m도 안 된다 (ⓒ 김포탑뉴스)

 

북변5구역 조합(대표발의자 김충한)이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1,300명을 넘기는 가운데도 조합장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7월 10일 오후 2시, 북변5구역 조합은 조합장의 해임 및 직무정지를 위한 임시총회(대표발의자 김충한)를 김포농협 건물 뒤 주차장에서 강행했다. 당초 김포농협은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예정되었던 대강당 대관을 모두 취소했다. 하지만 조합은 대강당 대관이 무산되자, 야외에서 총회를 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되는 가운데 본인들의 주장을 관철 시키기위한 임시총회를 강행한 것이다.

 

조합의 관계자는 야외 이지만 소독을 진행했고 방역수칙을 지켜 총회를 개최한다고 주장 하였으나 기자의 눈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는 거리가 먼 행동들을 곳곳에서 하고 다녔다. 대표발의자 김충한씨는 회의장 안에서 마스크를 벗고 음료를 마시고,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돌아 다녔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것은 볼수 없었다. 더불어 총회에 참석한 인원들의 좌석간 간격도 벌리지 않았다. 마치 꿀벌집처럼 다닥다닥 붙여 좌석을 배치했다. 보건복지부의 집회·행사 세부지침에는 참석자 간 거리를 2m(최소 1m)를 유지하라고 나와있다. 따라서 단 1m도 간격을 두지 않은 것은 방역수칙 위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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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총회 참석자 가운데는 총회장에 참석 체크만하고 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만약 총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다면 총회 참석자 뿐만 아니라 농협마트를 이용한 모든시민들이 방역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김포시 전역에 확진자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보인다.


이런 기형적인 형태의 총회에 대해 김포농협에서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주차장 사용을 승인해준 사실이 있는지 문의하기 위해 김포농협 관계자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당직자조차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런 행사를 집안 마당에서 하는데 집주인인 김포농협이 모를수가 있을까하는 생각에 알면서도 방치하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조합의 총회 진행과 결과가 궁금하여 취재를 나섰던 기자도 이들의 이러한 행태를 보며 회의 결과도 보지않고 서둘러 발걸음을 돌렸다.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행사를 굳이 강행할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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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넘쳐나는데 조합장 해임총회 강행한 북변5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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