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5-26(금)
 

[김포탑뉴스 최보현 기자] 여야는 26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를 두고 뜨거운 설전을 이어갔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법원은 판사사찰 문건과 관련해 매우 부적절하다는 점과 채널A 사건에 대한 검찰의 감찰 방해 행위 일부를 인정했다. 윤 총장의 그릇된 행동과 책임이 지적된 것"이고 "이는 결코 면죄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그러나 윤 총장은 단 한 마디 사과를 하지 않았다. 하다못해 유감 표명조차 없다""자기 확신범에 가까운 오만과 독선의 끝"이라고 날 선 비판을 했다.

 

이어 "그 오만과 독선은 결국 검찰개혁을 열망하는 국민의 원성과 분노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멈추는 순간 검찰개혁은 실패한다. 민주당은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대변인 논평에서 전날 발표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문에 대하여 검찰개악을 멈추지 않겠다는 오기의 선언” “독선과 아집, 억지궤변” "권력중독이 선을 넘었다"이라며 강하게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법원의 판단을 환영한다는 의견과 대통령의 인사권을 침해한 법원의 판단이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서로 대립하는 가운데 향후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jebogt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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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윤석열 면죄부가 아냐.. 검찰개혁 완수 의지 표명”= 野“선 넘은 권력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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